검이두개

후기 스샤 입문이었네요! 아니? 너무 좋았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ㅅㅂ 별안간 메모장을 켜서 좋았다밖에 안적고있는 알파고1학년여학생.... 이런 룰을 오면 걱정을 많이 하게되는데(저 놀랍게도 모기국룰 PL경험이 열다섯번도 안되는듯해요) 다들 옆에서 잘 도와주셔서 어렵지않게? 다녀왔네요?? 즐거웠다 청춘이란 이런거네....

룰 얘기부터 할까 모기국룰인데 제법 레이드룰이네요??? 그리고 DP숫자 보고 걱정했던것보다 클리어하기 수월했어요 우리가 너무 다이스가 잘나온건가? 아니 하지만 역시 베이스나 보컬이 있다면 빡! 치면 훅 보내게될듯해 심지어 드럼 추가라운드까지 있으면 DP를 기존보다 더 올려도 신나게 놀고 올 것같은 느낌?? 라이브페이즈에서 TRPG의 G요소가 확 늘어나서 너무 재밌었었어요 다음에도 멋진 라이브 하고싶다
모기국룰이 원체 이것저것 많아서 입문할때마다 쩔엇다... 하지만 몇번더 가보지 않으면 덥썩 잡긴 두렵다 정도 감상으로 나오게되는데 스샤는 훨씬!!!!! 직관적이고 간단해서 이해하기도 편했어요 세상이 이런 룰이 있는건가....

우리애들얘기 할래ㅜ 캬라를 유이st로 노리고 짜긴했는데 이렇게까지 유이가 될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에요 걍 우리 전부 케이온이었네ㅋ 역시 청춘이면 남의 일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일수록 즐거운 듯해요?? 남일도 내 일처럼 뛰어야 청춘인거지... 캬라들이 전부 개성이 강해서 좋았어요 내가 별거 안해도 휩쓸리다보면 뭐라도 되어있고말이야 다들 멋진 밴드맨이에요 이 아이들이랑 다음에도 라이브할래...
뭔가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 JJKR패치 돼서 쩔었다.. 말곤 못하는놈됨;

시나리오 이야기 시나리오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비록 우리는 제목에서 버스도 택시도 안남고 바이크만 탔지만(너흴 좋아한단다) 지금 까보러 가겠지만 익숙한 그 학원청춘물 씬의 모음이었네... 마스터도 플레이어들도 척하면 척 알아듣고 반응해주시는게 좋았어요 그리고 나 벌써 아야네와 타쿠마를 너무 좋아하게 됐다 행복하세요... 이번엔 제가 11만엔을 봐서 봐드린겁니다...
근데 보통 시날들이 타겟도 같이 라이브를 하나요?! 이거 너무 좋았던 것 같아 모기국룰 GMPC넣기 여간 힘든게 아닌데 마스터가 타겟을 잡고있어서 라이브페이즈도 같이 임해준다는게... 그리고 마스터가 맞춰주지 않으면 멋진 라이브가 안나올것같아요

씬 만들거나 묘사를 하거나 자신없는 편이라서 걱정도 많이 하기도 했고 라이브페이즈는 진짜 덜..덜덜덜덜.... 하면서 들어갔는데(전 덥크 제 턴에서도 이래요) 다들 도와주세요! 하면 이것저것 제안해주셔서 좋았답니다 마스터도 부족하다고 하셨지만 설명도 진행도 깔끔해서 정말 좋았어요 효도해야지

암튼! 다음엔 좀더 숙련된 플레이어로 편안하게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 세션에선 라이브 페이즈에서 좀더 이것저것 해보고싶어요 스샤는 프리즘쇼를 해야 멋진 청춘이 나오는것같아

멋진 친구들 멋진 마스터랑 라이브 대성공~! 즐거웠습니다 다들 뜨겁게 밴드하세요 딸램 너도 이제 2렙 밴드맨이구나 효도하자